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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AI 주식 자동매매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대신 매수·매도를 판단해 준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부터 바쁜 직장인까지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요한 건 과연 이 서비스들이 실제 수익을 내느냐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국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AI 주식 자동매매 플랫폼 3종을 비교하고, 2025년 기준 실제 사용자 수익률과 후기를 기반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현재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AI 자동매매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엑스칼리버’, ▲미래에셋 ‘엠클로’ ▲해외 서비스 ‘트레이드아이디어스’ 등이 있습니다. 각 플랫폼은 AI 기반 전략을 바탕으로 자동 매수·매도 신호를 제공하며, 일부는 실제 주문까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엑스칼리버는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분석과 시세 패턴 학습 기능이 강점이며, 엠클로는 다양한 테마 전략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분산이 특징입니다. 트레이드아이디어스는 글로벌 주식 대응이 가능하고, 자동화 설정 범위가 유연해 고급 사용자에게 인기입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각 플랫폼에서 공개된 백테스트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엑스칼리버는 1년 기준 약 9.8%, 엠클로는 8.2%, 트레이드아이디어스는 11.3%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실투자자의 후기에서는 이보다 낮거나 변동폭이 큰 결과도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자동 전략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단기 반등 구간이나 급락장 대응 측면에서 AI 알고리즘이 강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전략 선택과 초기 설정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크므로 초보자는 전문가 설정 추천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제 사용자 후기에서는 “손절 타이밍을 AI가 자동으로 잡아줘 감정 개입을 줄일 수 있었다”, “분할 매수 전략이 안정감을 줬다”는 긍정 평가가 많았으며, “장 초반 오차 매매가 잦았다”, “세부 설정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엠클로를 3개월간 사용하며 약 4.3%의 실수익을 기록했으며, 수익보다 심리적 안정감이 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전략 없이 AI에 전적으로 맡긴 경우 큰 손실을 본 사용자도 있었기 때문에, ‘자동매매도 결국 전략이 먼저’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AI 주식 자동매매는 분명 투자자의 시간을 줄여주고 감정 개입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사용자가 어떤 전략을 세우고 AI 도구를 활용하느냐입니다. 백테스트 수익률이나 실사용 후기를 기준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초기에 전문가 전략을 참고해 설정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I는 투자 보조 수단일 뿐, 정답지는 아닙니다. 전략 있는 투자가 진짜 수익으로 이어집니다.